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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갈치조림 맛집 완벽해

중문 갈치조림 맛집 완벽했던 색달식당

 

안녕하세요 잇님들. 10월의 첫째주입니다. 벌써 4분기에 들어섰네요. 저는 9월 말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늘의 포스팅 테마는 이번 여행에서 들렸던 중문 갈치조림 전문점 색달식당 후기입니다. 사실 여행가기전에 생방송투데이를 봤는데 1m가 넘는 갈치조림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 넋놓고 본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방문해보니 역시나 기대보다 훨씬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색달식당의 사진과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이웃님들~~

 

 

중문 갈치조림 색달식당의 위치는 서귀포시 예래로 255-18로 네이게이션에 검색하시면 됩니다. 인근에는 중문 관광단지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깔끔한 5성급의 호텔들뿐만 아니라 중문색달해수욕장도 차로 8분 거리로 인접해있어서 관광단지에서 묵는 분들이 방문하기 편리해요.

 

 

 

 

다음 지도의 후기를 보니까 정말 방문자수가 어마어마하네요. 색달식당의 경우 인기가 하도 많아져서 연초쯤엔가 새로 가게를 이전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관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가득해서 방문자들로 하여금 더 고급스러운 식당에 방문하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오기 좋은 분위기의 식당이랄까요?

 

 

 

색달식당이 중문 갈치조림 맛집이다보니 피크때는 주차가 안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넓게 마련된 주차장이라 편안하게 차를 대고 마음 놓고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새건물이라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바로 아래에 공터도 있었는데 거기에도 주차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그냥 봤을때 밀착주차 안해도 30대 정도는 충분히 댈 것 같아요.)

 

 

 

중문 갈치조림 맛집 색달식당의 실내로 들어가니 깔끔한 인테리어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블랙과 우드로 포인트를 줘서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요즘 저도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결혼할때가 되니 부모님 생각이 많은데, 다음에는 꼭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중문 갈치조림 색달식당 한편에는 췩췩췩췩 소리가 찰진 즉석 솥밥 기계가 있었는데요. 손님들께 갓지은 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석 기계다보니 주문후에 조리가 시작돼서 약 7~8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밑에 사진으로도 소개할꺼긴한데 그냥 공기밥이 아닌 즉석 솥밥이다 보니 더욱 맛있었던 색달식당이에요.

 

아참, 이 로봇은 티비 광고에서만 보던 서빙로봇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입력만 하면 해당 테이블로 반찬부터 메인메뉴까지 전부 서빙해주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이름표도 있었는데 저희한테 온 로봇은 깨봉이였어요. 서울에서도 많이 사용한다는데 실제로는 처음봤어요.

 

 

저는 당연하게도 방문전부터 노리고왔던 문어 통갈치 조림을 주문하였습니다. 여행지 물가 생각해봤을때는 가격도 착해요.  2인 10만, 3인 15만, 4인 20만으로 인당 5만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왠만한 횟집가도 인당 10만정도 나오는걸 감안하면 혜자죠.

 

 

 

정갈스러운 반찬과 음식들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한상 가득 채워졌답니다. 콩나물 무침은 간이 너무 세지도 않고 적당해서 자꾸만 손이 갔던 반찬이었어요. 갈치조림에 밥 비벼 먹을 때 함께 넣어 먹어도 환상궁합! 달짝새콤했던 양파절임은 입맛을 돋우어주기 딱이구요. 다시마와 양배추도 나왔는데요. 갈치조림에 밥을 비빈 후 함께 싸먹어도 좋았어요. 갈치구이에 먹어도 너무나 잘 어울릴 거 같았어요. 다음엔 통갈치구이를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이어 나온 메인,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는데요. 전복이 얼마나 싱싱한지 계속 살아 움직이고 있었어요. 겉으로만 봐도 신선도는 정말 끝내주는구나 하는 믿음이 가는 비주얼이었어요. 모든 재료들이 신선해 보였어요. 당연하겠지만 상하거나 모난 곳 하나 없이 싱싱했답니다.

 

이거는 인원수에 맞게 나오는 데마끼인데요, 날치알의 톡톡 튀는 식감과 단무지와 오이로 새콤한 맛이 매력적이었답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어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옥돔구이는 타지 않고 잘 익혀 나와서 정말 바삭했어요. 살은 얼마나 촉촉하던지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하겠더라고요. 최근에 구이용 생선 티어표 보셨나요? 1티어로 다소 생소한 옥돔구이가 꼽혔던데요. 드디어 이걸 여기서 먹어보네요. 육지에서 맛보기 힘든 구이용 생선 1티어라는 옥돔구이가 세트에 포함되서 나왔어요. 갓지은 솥밥에 옥돔구이를 올려 먹어주었는데 더욱 맛이 잘 느껴지더라고요. 먹어보니 왜 1티어인지 알겠습니다. 일행중에는 갈치보다 더 맛있게 먹은 친구도 있었어요. 

 

 

 

드디어 솥밥 소개차례네요.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즉석 솥밥은 찰기가 있어 밥알이 촉촉했고 마무리로 뜨거운 물을 부어준 뒤 누룽지도 해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사이드 메뉴로 튀김모듬도 나왔어요. 호박, 고구마, 갈치뼈, 갈치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깨끗한 기름을 쓰는 건지 매우 바삭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이어서 추가된 메뉴로는 은갈치 회무침도 있었는데요. 저는 갈치회 자체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은갈치회 한 점을 집어 새콤한 초장에 푹 찍어 먹어보니 입안에서 바다향이 퍼지더라고요.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신선한 야채와 은갈치회를 비벼 한입 먹어보니 또 리필하고 싶었어요.

 

세트구성에 포함된 성게미역국은 국물 맛이 사골처럼 정말 진해서 먹으면서도 연신 감탄을 남발했어요. 맨밥에 말아먹어도 한그릇 뚝딱하겠더라구요. 성게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사이드 메뉴를 이것저것 먹다보니 갈치조림이 푹 끓여지기 시작하고 아까 눈독들였던 살아움직이던 전복을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매콤 달달한 양념이 확 느껴지고 그 뒤로 탱글탱글한 식감이 느껴져 먹는 내내 행복했어요.

 

 

갈치살 통통한거 보이시나요? 정말 시중에서 먹던 갈치랑은 차원이 다른 두께라 씹는맛까지 느껴졌는데요. 통통한 문어까지 먹어주니 제주여행이 이보다 더 완벽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어서 두툼한 갈치 한 토막을 잘라서 그릇에 담아 먹어보았는데요. 갈치 살도 부드럽고 천연조미료로만 만든 양념이라 그런지 깔끔하게 매콤 달달했어요. 중문 갈치조림 맛집 색달식당의 손맛은 명성 그대로였고 오히려 생각보다 음식의 퀄리티가 더 높아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끼였지 않았나 싶어요.

 

 

 

자, 여기까지가 저의 후기입니다. 제주도 여행 가실 때 여행지말고 맛집도 많이 검색 하실텐데, 저 믿고 색달식당 방문해보시면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 여행 준비중이신 잇님들도 좋은 여행되시길 바랄게요!